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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에서 본 미래 로봇 아틀라스, 그리고 나의 이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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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에서 본 미래 로봇 아틀라스, 그리고 나의 이야기

everything0325 2026. 1. 1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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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는 상상 속에만 있던 미래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현대자동차가 선보인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는 어린 시절 로봇을 꿈꾸던 나의 기억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이번 글에서는 CES 2026의 주요 기술, 현대의 로봇 기술,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을 바탕으로 미래 기술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어릴 적 꿈꾸던 ‘로봇’이 현실이 된 순간

사실 나는 어릴 적 ‘로봇트 태권V’와 ‘마징가Z’를 정말 좋아했었다. 매주 TV 앞에 앉아 주인공들이 로봇에 타고 악당을 물리치는 장면을 보며, "나도 커서 로봇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수없이 했었다.

어쩌면 그것이 내가 지금까지 IT기술 분야에 종사하게 된 계기일지도 모르겠다. 2026년 1월, 우연히 본 유튜브 쇼츠 영상(아틀라스 영상 보기)에서 현대자동차가 공개한 ‘아틀라스’라는 로봇은 내 어린 시절의 꿈을 다시 꺼내놓았다. 예전만 해도 로봇 기술은 일본이나 미국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우리나라 기업이 당당히 세계 무대에서 인간형 로봇을 선보이고 있다니 감회가 남달랐다. 현대차는 2021년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한 후, 로봇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번 CES에서는 사람처럼 걷고, 뛰고, 균형을 잡으며 심지어 복잡한 작업도 수행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한 아틀라스를 공개했다. 나는 영상을 몇 번이고 반복해서 보며 단순한 놀라움을 넘어, 아쉬움과 기쁨, 그리고 희망이라는 복합적인 감정을 느꼈다.

내가 그토록 만들고 싶던 로봇이 현실이 된 것이다. 단지 내가 만든 것이 아닐 뿐....

CES 2026, 상상 이상의 기술들이 쏟아지다

이번 CES 2026은 단연코 "로봇의 해"라고 불릴 만큼 로봇 기술이 중심이 되었다. 뉴스 기사들을 찾아보니, 현대차의 아틀라스를 비롯해 삼성전자, LG전자도 각각 물류 자동화 로봇과 AI 서비스봇 등을 공개하며 전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현장에서 공개된 주요 기술을 보면, 단순히 기술적 진보를 넘어 ‘인간 중심의 기술’이라는 방향성이 느껴졌다. 예를 들어 아틀라스는 인간과 협업이 가능한 수준으로 설계되어, 위험한 작업 환경이나 반복적이고 고된 업무를 대신 수행할 수 있게끔 만들어졌다.

개인적으로는 IT 보안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보니, 로봇에 내장된 시스템의 안전성과 관련된 이슈도 눈여겨보게 된다.

로봇이 더 똑똑해지고 자율화될수록 해킹 등의 사이버 위협도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로봇의 작동 알고리즘, 네트워크 연결 상태, 데이터 수집 방식 등은 모두 보안적으로 민감한 영역이다.

이런 부분들을 고려한 로봇 설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 뉴스를 검색해보니, CES 2026에선 AI+로봇 결합 트렌드가 뚜렷했다고 한다.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디지털 휴먼’, ‘웨어러블 AI’ 등의 키워드가 주요 기술 흐름이었다. 단순히 기계가 아닌, ‘사람처럼 생각하고 움직이는’ 존재들이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나의 기술, 그리고 로봇에 담긴 미래

로봇 하나가 걷고 점프하고 균형을 잡는 그 단순한 동작 하나에도 수십 개의 센서와 수많은 알고리즘이 들어간다는 걸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도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요즘 내가 맡고 있는 프로젝트에서 센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그걸 분석해서 위험 상황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데, 로봇에도 그런 기술이 녹아들어 있다는 걸 생각하면 왠지 모를 동질감이 느껴진다.

나도 이런 로봇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나중에는 하늘을 날 수 있는 로봇이 나올 수 있다는 꿈을 다시 꿔 보기도 했다.

그리고 이야기 하고 싶었던 아틀라스의 동작 중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장면. '넘어지려다 다시 중심을 잡고 일어서는' 순간이었다.

로봇이 스스로 자세를 조정하고 무게 중심을 바꾸는 모습은 마치 인간을 보는 듯했다.

이런 기능이 가능하려면 관절의 유연성과 모터 제어, 실시간 판단이 가능한 AI까지 복합적인 기술이 들어가야 한다. 현대차는 아틀라스에 자체 개발한 '로보틱스 AI 플랫폼'을 적용했다고 한다. 로봇이 환경을 인식하고, 학습하며, 주어진 상황에 최적화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언뜻 보면 단순한 기계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상 ‘움직이는 컴퓨터’ 혹은 ‘인공지능 생명체’에 가까운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는 셈이다.

우리는 지금, 과거 우리가 상상했던 미래를 살아가고 있다. CES 2026에서 본 아틀라스 로봇은 단순한 기술 전시물이 아니었다. 그것은 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을 목격하는 감동이었고, 나아가 앞으로의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만약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과거의 꿈이 있다면, 지금 이 순간을 계기로 다시 한번 꺼내보는 건 어떨까.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

단지 우리가 그것을 얼마나 받아들이고 준비하느냐의 문제일 뿐이다.

 

PS : 이렇게나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데 앞으로 우리 자녀들은 어떤 공부를 해야 먹고 살 수 있을지, 심각하게 고민도 같이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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