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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Do It
지난번 글에서 IT 아웃소싱에 대해 이야기 해 드렸고, 이제는 그 용어가 익숙해졌다고 생각 되지만,그 안을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조금 더 복잡한 구조와 또다른 IT 용어가 숨어 있다.단순히 외주를 준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어느 수준으로 맡길 것인가'가 중요하다. 조금 헷갈릴 수도 있는데, 그 기준이 바로 SLA(Service Level Agreement), 그리고 그것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개선하는 SLM(Service Level Management)이다. 이번 글을 통해서 내가 직접 겪은 아웃소싱 사례를 바탕으로, SLA와 SLM이 왜 중요한지 왜 알아야 하는지 이야기해 보려 한다.문제는 ‘맡겼다’가 아니라, ‘어떻게 맡겼느냐’였다지금도 기억에 남는다. 몇 달 전, 우리 회사의 한 ..
‘아웃소싱(IT Outsourcing)’이란 단어는 낯설지 않다.하지만 막상 실제로 경험해 보면 그 단어에 담긴 의미는 생각보다 복잡하고 여러 이해관계가 함께 있는 복합적 의미를 갖는다.회사에서 다양한 IT 서비스를 운영하다 보면, 모든 일을 내부 인력으로 처리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그래서 우리는 외부의 도움, 즉 IT 아웃소싱이라는 선택지를 마주하게 된다. 오늘은 내가 현업에서 직접 경험한 아웃소싱의 현실과, 그 과정을 통해 다시 생각하게 된 것들을 공유하고자 한다.‘아웃소싱’이란 말을 처음 실감했던 순간솔직히, 처음엔 이 말이 그다지 실감나지 않았다. 대학에서 IT 전공을 하고, 첫 직장에서 개발 업무를 맡았을 땐 “왜 이런 걸 외부에 맡기지?”라는 생각도 들었었다. 내가 할 수 있는데, 왜 비싸..
기업과 정부 조직이 새로운 IT 시스템을 도입하려고 할 때, 그 시작점은 대부분 문서다.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RFI, RFQ, RFP 같은 용어는 단순한 서류를 넘어 프로젝트의 운명을 좌우하는 핵심 단계이기도 하다.나 역시 IT 담당자로 일하면서 이런 문서들을 작성하고 검토하며 수많은 고민과 작성과 수정하며 많은 것을 배울수 있었다.오늘은 이 세 가지 개념과 함께, 실제 프로젝트에서의 경험을 풀어보고자 한다.“이 시스템은 누가, 어떻게 만들 것인가?” – 입찰의 시작점기업이든 정부든, 새로운 IT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가장 먼저 움직이는 건 ‘입찰’이다. 정부는 '나라장터'라는 공공 조달 플랫폼을 통해 입찰 공고를 띄우고, 일반 기업은 자사 홈페이지나 협력사 전용 포털을 통해 공고를 진행한다.내..
우리는 새로운 기술을 매일 접하지만, 그 기술이 모두 대중의 일상으로 바로 하루 아침에 흡수되는 것은 아니다.오늘은 여의도 테슬라 매장에서 경험한 시승기와 함께, 그 속에 숨어 있는 IT 기술 용어 ‘캐즘(Chasm)’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요즘 전기차 시장의 변화가 심상치 않은데, 어쩌면 지금이 그 ‘캐즘’의 기간을 넘어서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캐즘, 기술과 대중 사이의 간극‘캐즘’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는, 그저 또 하나의 IT 용어겠거니 싶었다.하지만 이 개념을 곱씹어보면 꽤 의미심장하다. 캐즘(Chasm)이란, 기술 제품이 얼리어답터의 손에서 일반 대중에게 넘어가는 그 ‘틈’을 뜻한다. 생각해보면, 한 3년 전쯤엔 주변에서 전기차를 산다는 이야기가 부쩍 많아졌다.하지..
2025.9월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는 단순한 뉴스가 아니었다.여러 원인이 있었는데, 베터리를 납입한 LG에너지솔루션의 제품 문제, BMS 관리 솔루션을 납입한 LG CNS, 그리고 제품 변경 기한이 지났음에도 제품을 교체하지 않은 정부 관계자,,, 안전불감증 일까? 아니면 지식이 부족해서 였을까? 아니면 인력이 부족했던 것일까? 이 일로 나를 포함한 대한민국 대부분의 국민들은 불편함을 겪었고, 한 때 IT 강자라 불렸던 대한민국에서 이런일이 발생했다는 사실이 나를 놀라게 했다. 그날을 잊을 수 없었다. 대한민국에서 이렇게 빠른 인터넷 속도를 보장 받는 전 세계 유일한 대한민국에서 이러한 어의 없는 IT 사고가 발생생했었다. 나는 집 등기 서류를 기다리다 정말 많은 불편을 겪었고(..
2026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는 상상 속에만 있던 미래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현대자동차가 선보인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는 어린 시절 로봇을 꿈꾸던 나의 기억을 다시 불러일으켰다.이번 글에서는 CES 2026의 주요 기술, 현대의 로봇 기술,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을 바탕으로 미래 기술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어릴 적 꿈꾸던 ‘로봇’이 현실이 된 순간사실 나는 어릴 적 ‘로봇트 태권V’와 ‘마징가Z’를 정말 좋아했었다. 매주 TV 앞에 앉아 주인공들이 로봇에 타고 악당을 물리치는 장면을 보며, "나도 커서 로봇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수없이 했었다.어쩌면 그것이 내가 지금까지 IT기술 분야에 종사하게 된 계기일지도 모르겠다..
정보보안기사 자격증은 흔히들 ‘국가공인 정보보안 전문가의 첫 관문’이라고 불린다.관련 분야로 취업을 준비하거나, 기존 IT 업계 종사자라면 한 번쯤은 고민해보게 되는 자격증이다.나 역시 그랬다. 이미 IT 업계에서 일하고 있었지만, 내 커리어를 돌아보면 막연한 경력만 쌓여 있을 뿐, 이 분야에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 사람인지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 무언가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국가공인 자격증에 눈이 갔고, 그중에서도 정보보안기사를 선택하게 되었으니.......ㅎㅎ처음에는 ‘그래도 IT 쪽에서 일했으니 조금은 수월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지만 이 생각은 공부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완전히 깨졌다. 요즘 신입사원들도 하나씩 기본으로 들고 온다는 그 자격증이라길래 정보처리기..
내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예전에도 짧게나마 몇 번 시도해본 적은 있었지만, 늘 바쁜 일상에 치이다 보면 자연스레 멀어지곤 했던 것 같다.그러다 최근, 어느 늦은 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왜 기록하지 않을까?” 하루하루 업무를 하며 배우는 것들 내가 지금것 바쁘다고 지나치기만 하고 따로 정리하지 않았던 유용한 정보들이 분명히있는데, 그 순간은 ‘이건 나중에 꼭 정리해둬야지’ 하고 넘기지만, 결국 다시 필요할 때면 기억은 흐릿하고 자료는 찾기 힘들었다.이런 일을 몇 번 겪고 나니, ‘아, 이건 그냥 내가 글로 정리해서 남겨두자. 그리고 그 글이 혹시 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언제나 필요한 정보가 있으면 인터넷을 검색 했던것 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