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6/02 (9)
Just Do It
AI와 전기의 연결고리, 그리고 우리가 준비해야 할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어서 오늘도 글을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요즘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을 보면, 그야말로 기술 혁신의 폭발기 속에 우리가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며칠 전, 사무실에서 동료와 이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요즘은 웬만한 건 검색도 안 하고 그냥 AI한테 물어보지 않아?" 이젠 간단한 궁금증도 포털보다는 챗봇에게 묻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AI는 이제 단순한 도우미가 아닌, 콘텐츠를 만들고 판단을 내리며 실제 산업과 삶의 구조를 바꾸고 있습니다.실제로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같은 짧은 영상도 이제는 AI가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시대입니다.영상의 대본, 편집, 썸네일까지 모두 인공지능이 처리해주니, 그저 클릭만 하면 콘텐..
정보보안 관련 자료를 정리하던 중에 예전에 연구했었던 주제인 DDoS 공격이라는 논문을 찾아 봤다. 예전에는 단순한 해킹 기법 중 하나라고 생각했지만, 실제 사례와 구조를 하나씩 살펴보니 생각보다 훨씬 현실적이고 위협적인 공격 방식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요즘에는 여러 공격기법들이 종합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트렌트도 개인정보유출 이나 내부정보 유출 등 이런 주제들 이지만, 공격기법에서 가장 영향력있는게 DDoS가 아닐까 생각하며 이 글에서는 DDoS 공격의 개념부터 유형, 그리고 개인적으로 공부하며 느꼈던 점까지 함께 정리해 보려고 한다.DoS와 DDoS의 차이, 개념부터 차분히 정리해보면DDoS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DoS부터 짚고 가는 것이 이해에 도움이 된다.DoS는 Denial of Ser..
개인정보 보호의 핵심, ‘암호화’ 기술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합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정보보안, 그 중에서도 개인정보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특히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술’ 중 하나인 암호화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최근 몇 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 뉴스를 통해 통신사, 쇼핑몰, 금융사 등 우리가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기업들에서 고객의 정보가 유출되었다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그저 남의 일 같지 않은 불안감이 생깁니다.그중에서도 가장 걱정되는 건 사고가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대로 준비하는 기업이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여전히 “보안은 비용”이라는 인식이 남아 있어서인지, 당장의 보상에는 민감하면서도 보안 인력 확충이나 ..
얼마 전, 다시 한 번 개인정보 유출 이슈가 뉴스에 등장했다.사실 이쯤 되면 ‘또야?’ 싶기도 하다.작년부터 이어진 기업들의 정보보안 사고는 어느덧 일상이 되어버렸고,사람들의 반응도 무덤덤해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SKT에서 고객 정보 유출 사태가 터졌을 때도 그랬다.보상책이라고 내놓은 것이 베이커리 쿠폰, 커피, 아이스크림…마치 무언의 “너희 정보는 디저트 한 조각이면 충분하지?”라는 말처럼 들렸다.심지어 정보보안 인력 확충이나 시스템 개선에 대한 발표는 거의 없었다.KT, LG U+도 비슷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쿠팡.말하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이미 느끼셨을 것이다.당연히 사과가 먼저일 줄 알았는데, 고객 불편이 안타깝다는 정도의 멘트로 끝난 (김범석과 아이들)그들의 태도는정말 아쉽기 그지없었다.이런..
어제 점심시간, 평소보다 조금 긴 Tea-Time을 가졌습니다.같이 일하는 후배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후배K가 문득 이렇게 묻더군요.“선배, 우리가 쓰는 인터넷은 어떻게 작동하는 거예요? 진짜 물리적으로 뭐가 오가고 있는 거예요?”질문 자체는 막연해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저도 처음 IT를 접했을 때 같은 궁금증이 있었습니다.우리는 유튜브를 보고, 채팅을 하고, 파일을 보내며 살아가지만,그 정보가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의 눈앞에 ‘보이게’ 되는지를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그래서 그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나왔던 주제가 바로 ‘OSI 7계층 모델’이었습니다.OSI 7계층이란? 그냥 외워야 하는 게 아니더라...학생때는 무작정 외웠던 그 개념....‘OSI 7계층’은 IT를 공부할 때 거의..
지금이야 인터넷 속도가 워낙 빠르고 안정적이다 보니,대부분의 사람들은 ‘느린 인터넷’이라는 말을 잘 체감하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하지만 저처럼 2000년대 초반부터 PC통신, ADSL, VDSL을 겪어온 사람들은 '인터넷 속도'에 대해 좀 예민합니다. 제가 대학생이던 시절, 가장 짜증났던 순간 중 하나가 수강신청 첫날 오전 9시였습니다.접속자가 몰리면 페이지가 아예 열리지 않거나, 접속은 됐는데 마지막에 '서버 오류'라는 문구가 뜨는… error 404한 번은 그렇게 원하던 강의가 마감돼서 학기 내내 후회한 기억도 납니다. 최근에는 BTS 콘서트 티켓팅을 시도했는데,그 몇 초가 정말 전쟁 같더군요. 마우스 클릭은 했는데 다음 화면이 안 넘어가고 멈춘 그 3초. 그때 제가 외친 말, “이게 인터넷 강국이..
지난주, 홍대 근처에서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 오랜만에 번화가를 걸었습니다.그런데 지나가던 길에 눈에 띄는 공간 하나. ‘VR 플레이존’이라는 이름이었죠. 평소 같으면 그냥 지나쳤을 텐데,그날은 왠지 모르게 끌리더라고요. “가상현실 기반 게임이라니, 한번 체험해보자!”는 마음으로 들어갔습니다.처음 접한 XR 공간에서 저는 절벽을 오르고, 미로를 헤매고, 댄스배틀도 해봤습니다.무거운 장비 없이, 눈앞의 세상이 바뀌고 내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그 감각은 생각보다 몰입감이 강했습니다. 특히, ‘고양이 구조 게임’은 현실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상황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이 경험을 계기로, ‘XR이라는 게 대체 뭐길래 이렇게 현실 같지?’라는 호기심이 생겼고, 실제로 퇴근 후..
GPT, Copilot, Gemini 같은 AI를 사용하는 일이 이제는 특별한 기술이 자연스럽게 일상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마치 넷플릭스처럼? ㅎㅎ 특히 이러한 AI Tool들은 문서 작성, 보고서 요약, 코드 리뷰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되며 생산성 도구로 자리잡았죠.덤으로 단순반복 업무에서 해방 시켜주기도 했습니다. 서프라이즈~~!그런데......“같은 GPT를 쓰는데, 왜 어떤 사람은 유용하게 잘 쓰고, 나는 평범한 결과밖에 못 받는 걸까?” 이거 차별인가??답은 ‘질문의 방식’, 즉 프롬프트(prompt)에 있었습니다.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AI가 제공하는 정보의 깊이와 질이 완전히 달라지더군요.지니의 마법의 램프처럼, 주인이 누구냐에 따라 소원의 퀄리티가 달라지는 거죠.욕심많은 악당에게는 ..
요즘 들어 AI를 쓰는 일이 잦아지면서, 이전에는 몰랐던 문제 하나가 점점 크게 다가옵니다.바로 “아는 척하는 AI”, 이른바 환각(hallucination) 현상입니다.한마디로, AI가 마치 진짜 사실인 것처럼 틀린 정보를 말하는 상황을 말합니다.처음엔 AI가 정말 똑똑한 비서이고 선생님이고 조언을 주는 고마운 존재라고 인식되었지만,,,,,어느 순간 아닌거 같은데?...내가 잘 못 알고 있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되고,,, “설마” 했는데,이걸 실제로 경험해보니 제가 믿었던 그 AI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최근 뉴스에서 한 노무법인이 AI를 통해 작성한 판례 인용 답변서를 제출했다가, 존재하지도 않는 판례를 언급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된 사건이 있었습니다.실제로 그런 사례가 반복되다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