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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Agile) 너는 누구냐? 본문
애자일(Agile).
한번쯤 들어봤지만 이건 뭔가? 라고 생각해 보신분들이 있을거에요. 저처럼요,ㅎ
처음 이 단어를 들었을 때는 조금 낯설었습니다. “요즘 잘 나가는 IT기업은 다 애자일로 일한다더라.” “애자일 하면 민첩하고 유연하게 일하는 거 아니야?” 솔직히 그렇게만 들었을 때는 그저 하나의 유행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실무에서 이 방법을 직접 적용해보며 느꼈습니다. 생각보다 단순한 개념은 아니지만, 잘만 활용하면 정말 사람 중심의 협업 방식이 가능해진다는 것. 무엇보다 ‘절차’가 아닌 ‘사람’에 초점을 맞춘 방식이라는 점에서 저는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선언문 4줄, 그런데도 꽤 깊은 이야기

처음 애자일 선언문 4줄을 봤을 땐 솔직히 이렇게 생각했어요. “이렇게 짧은 문장이 뭐 그리 대단하다고…” 하지만 이 선언문 안에는 소프트웨어 개발의 철학이 담겨 있었습니다.
공정과 도구보다 개인과 상호작용, 포괄적인 문서보다 작동하는 소프트웨어, 계약 협상보다 고객과의 협력, 계획을 따르기보다 변화에 대응. 이 네 가지 원칙은 단순히 문서상의 문장이 아니라, 실제 프로젝트의 흐름을 바꿔놓는 기준이 됩니다.
실무에서 만나본 ‘12가지 원칙’ 중 진짜 와닿았던 것들
애자일의 12가지 원칙도 이론으로만 보면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몇 가지 원칙이 실무에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걸 직접 체감했습니다.
예를 들어, “작동하는 소프트웨어가 진척의 주된 척도다.” 이 문장은 정말 동감합니다. 또 “자발적인 조직팀이 최고의 결과를 낸다.” 이 원칙은 실제로 프로젝트 구조를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최근 국내 대기업들도 애자일을 적극 도입 중입니다. 삼성전자, LG CNS 등은 소규모 셀 단위 조직을 구성해 고객 중심 개발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죠. ([디지털데일리 2025년 10월])
1. 자발적 조직팀 구성(최고의 아키텍처, 요구사항, 설계는 자기 조직적인 팀에서 창발)
2. 동기 부여된 개인들 중심으로 프로젝트 구성
3. 업무 담당자와 개발자가 매일 함께 업무
4. 팀은 효과적 방안을 정기 검토
5. 기술적 탁월성과 좋은 설계에 대한 지속적 관심이 기민함을 높인다.
6. 당사자간 직접적 대화(면대면 대화)
7. 가치 있는 소프트웨어로 고객 만족
8. 작동하는 소프트웨어가 진척의 주된 척도
9. 작동하는 소프트웨어를 자주(2~4주) 전달
10. 단순성이 필수적이다. (안 하는 일의 양을 최대화하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11. 지속 가능한 개발을 장려
12. 요구사항 변경 환영
변화에 대한 ‘진짜’ 대응, 그건 사람에서부터 시작되더라
애자일은 단순히 ‘빠르게 일하자’는 구호가 아닙니다.
변화에 대응하는 문화, 사람 중심의 대화, 유연한 일정 운영이 뒷받침되어야만 가능한 구조입니다. 그래서인지 가장 힘들었던 건 도구가 아니라 사람들의 인식 변화였습니다.
애자일은 도구가 아니라 사람을 바꾸는 언어다
앞으로도 모든 프로젝트에서 애자일을 무조건 써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복잡하고 불확실성이 높은 환경에서 애자일은 확실히 유연한 답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은 확고합니다.
혹시 아직도 애자일이 낯설거나, 그저 유행처럼 느껴진다면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직접 한번 작은 단위로 실험해보세요.
그리고 그 결과를 팀과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아보세요. 그 작은 시도가 생각보다 큰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이제부터 애자일 합시다~ 한다고 애자일이 되는게 아닌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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