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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 VR, MR 가상현실에 대해서.. 본문

IT 기술을 배워보자

XR, VR, MR 가상현실에 대해서..

everything0325 2026. 2. 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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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홍대 근처에서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 오랜만에 번화가를 걸었습니다.

그런데 지나가던 길에 눈에 띄는 공간 하나. ‘VR 플레이존’이라는 이름이었죠. 평소 같으면 그냥 지나쳤을 텐데,

그날은 왠지 모르게 끌리더라고요. “가상현실 기반 게임이라니, 한번 체험해보자!”는 마음으로 들어갔습니다.

처음 접한 XR 공간에서 저는 절벽을 오르고, 미로를 헤매고, 댄스배틀도 해봤습니다.

무거운 장비 없이, 눈앞의 세상이 바뀌고 내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그 감각은 생각보다 몰입감이 강했습니다.

 

특히, ‘고양이 구조 게임’은 현실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상황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이 경험을 계기로, ‘XR이라는 게 대체 뭐길래 이렇게 현실 같지?’라는 호기심이 생겼고, 실제로 퇴근 후 웹 검색과 뉴스 아카이브를 통해 자료를 찾아보게 됐습니다.

인터넷에는 XR이 앞으로 산업 현장, 의료, 교육, 군사훈련 등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에 대한 수많은 예측과 분석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흐리게 한다’는 표현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XR이란 무엇인가 – 기술보다 먼저 느껴야 이해되는 개념

XR은 ‘확장현실(Extended Reality)’이라는 뜻으로, 우리가 자주 들어온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MR(혼합현실)을 모두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념입니다.

정의만 보면 굉장히 기술적이고 추상적이죠. 하지만 제가 느낀 XR은 딱 한마디로 정리됩니다.

“가상과 현실이 동시에 존재하고, 그 두 세계가 서로 영향을 주는 감각.”

사전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고 합니다.

  • AR (Augmented Reality): 현실 위에 가상의 정보를 덧입히는 기술. 대표적으로는 ‘포켓몬고’, ‘구글 글래스’처럼 실생활 환경에서 보이는 정보에 디지털 요소가 덧붙는 형태입니다.
  • VR (Virtual Reality): 완전히 가상의 공간에 들어가는 기술. VR게임이나 시뮬레이션 훈련처럼, 현실은 차단되고 100% 가상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체험이죠.
  • MR (Mixed Reality): 현실 객체와 가상 객체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는 혼합 기술. 예를 들면, 실제 책상 위에 3D 홀로그램을 띄우고, 손으로 조작할 수 있는 형태입니다.

이 모든 기술이 통합된 개념이 바로 XR이고, 앞으로는 단일 기술보다 XR처럼 융합된 형태가 더 빠르게 확장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술적 정의보다 중요한 건 '어떻게 쓰느냐'는 질문

찾아본 바에 따르면, XR은 다음과 같은 기술 요소들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 데이터 수집: 좌표 마커, 트래킹, 센서 등
  • 표현 기술: 렌더링, 3D 그래픽, 디스플레이
  • 오감 기술: 진동, 사운드, 향기 등 감각 자극
  • 인터랙션: HCI(Human-Computer Interaction), 자연어 처리, 동작 인식 등

그런데 솔직히 말해 이런 기술 스펙보다, “이게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더 중요하게 다가왔습니다.

최근 뉴스에 따르면, 일본에선 이미 수술 훈련에 XR 기술을 도입해서 의대생들이 가상 공간에서 장기를 만져보고 절개까지 해보는 훈련을 하고 있고, 국내 대기업 몇 곳은 디지털 트윈 기술과 XR을 결합해 건설현장의 리스크를 줄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정보를 접하면서 느낀 건, 단순한 엔터테인먼트 기술이 아니라, 현실을 개선하는 도구로서의 잠재력이 훨씬 크다는 점이었어요.

체험을 통해 얻은 가장 큰 변화 – 기술을 무서워하지 않게 됐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저는 ‘가상현실’이라는 말을 들으면, 게임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영화 속 이야기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한 번 경험하고 나니, 전혀 다르게 느껴지더군요. 오히려 “이걸 회사 업무에 적용하면 어떤 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라는 상상이 먼저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 교육 담당자라면 – 실습이 어려운 과정도 XR로 안전하게 시연 가능
  • 마케터라면 – 제품 출시 전 소비자 반응을 가상 공간에서 시뮬레이션 가능
  • 개발자라면 – 인터페이스를 입체적으로 구성하고 테스트할 수 있음

이런 식으로 생각이 확장되기 시작했고, 기술이 두렵지 않다는 감각을 얻은 것이 제게는 이번 체험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이었습니다.

마무리!!  XR은 체험할 때 진짜가 된다

글로 배우는 것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XR처럼 감각적인 기술은, 책이나 유튜브보다 직접 체험해보는 게 가장 빠른 학습이라는 걸 이번에 절실히 느꼈습니다.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기술. 어렵게만 느껴졌던 XR은 사실, “한 번 써보고, 직접 느껴보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기술”이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주말에 가까운 XR 체험존을 한번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 한 번의 경험이, 기술에 대한 여러분의 인식과 변화의 시각을 완전히 바꿔놓을지도 모릅니다.

오늘도 이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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